여수케이블카1 딱 12시간 걸린 여수 여행^^ 여행은 언제든, 어디든 가도 좋으니당신 보고 계획을 짜라고만 하지 말아 달라던남편이 달라졌다 명절이라 아들이 내려왔는데내내 여수 이야기를 한다시댁, 친정 가족들이 번갈아 방문하는 시기라자리 비우기가 마땅치 않은데그래도 남편의 바람이 있어서조금 긴 연휴 덕분에설 전전날부터 사람들 챙기고설명절 오전에 예배를 드리고, 세배도 드리고서둘러 출발을 했다11시 40분쯤 출발아빠랑 아들은 앞 좌석에서 오랜만에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고나는 뒷좌석에 혼자 앉아서졸며 깨며 실려가는 이 시간이참 평화롭다고 생각했다이순신 대교를 지나는데우리 동네선 너무 귀한 눈도 꽤 흩날리는 것이기분이 몽글몽글 해진다 평소 줄 서서 먹는 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ㅎ여행이란 색다른 행동도 하게 하는 마법이 있지오후 1시 30분여기가 딸기찹쌀떡 본.. 2025. 2.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