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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9
울 엄니는 101세
24년생이신데 생일 기준이 계속 바뀌다 보니
몇 살이신지 계속 헷갈리긴 하지만
힘써 살아오신 100년이 넘는 세월에
한두 살 정도의 오차는 심각한 일도 아니니
나이 논쟁은 혼자 패스 ㅎ
주민센터에서 전화가 왔다
사실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어디서 걸려왔는지 모르는 번호의 전화를 받는다는 건 매번 약간의 용기가 필요한 일
무서워서가 아니라 귀찮아짐?
다행히 오늘은 받아야 할 전화였다
뭐라 뭐라 하셨는데 기억에 남는 건
장수 노인분께 드리는 선물이 나왔는데
방문해서 받아갈 수 있느냐는 말씀이었다
또 ㅠㅠ
택배라는 좋은 방법이 있는데
매번 방문하라는 전화
이유가 있긴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빨리 해결하고 출근하면 되겠다 결정하고
곧 가겠다고 했다
전화 시작할 때 뭐라고 말을 한 것 같은데 잘 못들어서 어디서 나오는 건지도 모르고
왜 나오는 지도 모르고 ㅎ
추측컨대 가정의 달? ㅎ
도착하니 다른 민원인분들이랑 일을 하시느라 기다리고 너무 기다린다 싶으니 다른 분이 갖다주셔서 이름만 얘기하고 그냥 받아 나왔다
나중에 서류에 체크는 하시겠지만 수령인 사인도 필요 없는 이런 과정이 왜 필요할까?
주니 그냥 받아 가세요 인가 보다
정관장^^
건강하시라고 주시는 선물!
감사히 받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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