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 23

갑작스러운 심정지, 당신의 행동이 생명을 살립니다!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골든타임, 그리고 응급상황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 >>● 서론 – 위기의 순간, 준비된 자가 생명을 지킨다우리는 뉴스나 드라마에서 누군가 갑자기 쓰러지고, 한 사람이 달려가 심폐소생술(CPR)을 하는 장면을 자주 보게 된다 그런데 그런 장면이 내 앞에서 현실로 벌어진다면, 과연 나는 어떻게 행동할 수 있을까?심정지는 예고 없이 찾아오며, 그 순간 누가 먼저, 제대로 대처하느냐에 따라 생존 여부가 갈리게 된다 단순히 119에 신고만 한다고 해결되는 일이 아나라는 것이다 응급상황에서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것이 핵심이고, 그 중심에는 ‘심폐소생술’이라는 기술이 있다이번 포스팅은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의 필요성과 골든타임의 의미, 그리고 응급상황 시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행동 순..

저녁으로 고추장 어묵 볶음밥 할까?

잠깐 일정이 있어서 외출했다가 들어가는데벌써 저녁 식사 시간이다아이들이 자라서 분가를 하고 난 후식사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고 지낸 지가 오래라조금 생소하기도 하지만그냥 괜히 고민을 해 봤다며칠 전 밤 12시가 넘은 시간에 저녁을 건너뛴 내가 냉장고를 열어보다가 식욕을 삭이느라 만들었던 고추장 어묵 반찬먹을 사람이 없어서 그대로 냉장고를 차지하고 있는 게 생각나서 그것을 사용하여 볶음밥을 만들기로 한다1. 프라이팬에 마늘이랑 대파 썬 것 듬뿍 올리고 올리브유 넣고 달달 볶는다 ( 당연히 냉동 )2. 고추장 어묵을 넣고 대파와 섞듯이 볶는다3. 냉동밥 2개를 반쯤 해동시켜 같이 볶는다4. 청양 맵찔이 한 스푼을 넣어 함께 볶고 참기름, 깨 많이 후추 뿌리고 그릇에 옮긴다5. 오믈렛 달걀 스타일로 도전.. ..

나는 식집사^^ 이번엔 당근 ㅎ

당근을 키운다고 말을 했던가?당근 껍질을 사정없이 필러로 벗겨내고 엄니 해독쥬스를 만들고, 당근 스프 만들고..당근을 꽤 많이 사용하는 난데어느 날 뿌리 쪽을 잘라서 키워볼까 하는 생각이 반짝!!예전에 무순 키운다고 무 뿌리 쪽 잘라서 키우다가꽃까지 봐버린 나니까 ㅎㅎㅎ당근쯤이야 ㅎ당근 꽃은 본 적도 없고 꽃이 필 거라는 생각은 1도 없어잘 키우면 당근 순을 잘라 샐러드에 섞어 먹거나기회가 좋으면 당근 케이크에 데코 정도 할 수 있을까 하고 키우기 시작한 지 어언 15일 째시작하는 날 사진은 아무리 찾아봐도 없다5월 16일농사 시작한 지 5일 정도 지난날그릇에서 그냥 순이 난 당그니 3개 중 하나를유리잔에 넣던 날그날부터 이들의 처지는 달라졌다관상용과 식용으로 뭐 세상 이치가 다 그런 것 같다딱히 관상용..

타코집이 생겼다 ㅎ 가봐야지 .. DIOS TACO

20250524남편이 타코집 개업했다고 가잔다그 마음을 아니까 거기가 어디든, 뭐든 ㅎ언제나 그렇듯이 그냥 따라나선다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한 때는 소품샵이었고한 때는 회전초밥 집이었고얼마 전엔 유부초밥 집이었던 곳2층집이 멋스러운 이곳에 새롭게 자리 잡은“DIOS TACO”아무 연관 없는 사이지만요즘 같은 불황기에 대박을 기도하며 들어섰다오후 5시쯤 저녁으론 이른 시간이고 브레이크타임 끝난 직후라우리가 첫 손님인 듯깔끔한 실내에 손님 맞을 준비가 되어있는 테이블정리된 셀프바 ㅎ깨끗한 분위기가 마음에 든다젊은 주인장들과 알바생 ㅎ오픈한 지 얼마 안 되어 매끄럽진 않지만 정성 가득한 응대는 + 1 ㅎ아직 스스로 검증되지 않은 매장이라기본만 시켜서 가볍게 먹고 가기로 한다둘 다 배부르게 먹고 남기는 게 별..

고소하게 구운 또르띠야 사이, 퀘사디야의 매력 속으로

치즈가 녹아 흐르는 멕시코의 한 조각, 퀘사디야^^‘멕시코 음식’이라고 하면 타코, 부리또, 나쵸와 함께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메뉴가 바로 “퀘사디야(Quesadilla)”이다얇은 또르띠야 사이에 고소한 치즈와 다양한 속재료를 넣고 바삭하게 구워낸 이 음식은, 간단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맛으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치즈가 녹아내리는 그 순간, 퀘사디야는 단순한 간식이 아닌 따뜻하고 만족스러운 한 끼로 변신한다이번 포스팅은 퀘사디야!정의와 기원, 재료 구성, 조리법에 대해서 적어본다 1. 퀘사디야란?‘퀘사디야(Quesadilla)’는 스페인어로 “치즈(queso)가 들어간 작은 음식“이라는 의미에서 유래된 단어이다가장 기본 형태는, 또르띠야에 치즈를 넣고 반으로 접어 팬에 구운 것이다치즈가 녹고..

바삭한 멕시칸 풍미, 치미창가란?

부리또를 튀기면 어떤 맛일까?멕시코 음식 하면 타코, 부리또, 퀘사디야를 떠올리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이와 닮은 듯 다른 또 하나의 매력적인 요리가 있으니, 바로 “치미창가(Chimichanga)”이다이름만 들으면 낯설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치미창가는 생각보다 단순한 요리이다 부리또를 기름에 튀긴 음식이다 겉은 바삭하고 고소하며, 속은 고기, 콩, 밥, 치즈 등이 풍부하게 채워져 있어 든든한 한 끼로 손색이 없다생소하지만 호기심 생기는 치미창가가 어떤 음식인지,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떤 특징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려고 한다1. 치미창가의 기본 정의치미창가는 밀가루 또르띠야에 고기, 밥, 콩, 치즈 등을 넣고 단단히 말은 후, 기름에 바삭하게 튀긴 요리이다 쉽게 말하면 ‘튀긴 부리또’라고 이해하면 된..

또르띠야 속에 담긴 풍성한 한 끼, 부리또란?

간편하지만 든든한 멕시코의 맛,’부리또‘를 알고 있는지?요즘 편의점이나 패스트푸드점에서도 자주 보이는 ‘부리또(Burrito)’돌돌 말린 얇은 빵 속에 고기와 야채, 밥, 소스가 가득 들어 있어 하나만 먹어도 배가 부른 간편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부리또는 단순한 포장 음식이 아니라, 멕시코의 전통과 미국의 변형이 어우러진 ‘텍스멕스(Tex-Mex)’ 음식 문화의 대표 메뉴이다이 글에서는 부리또가 무엇인지, 어떤 재료로 구성되는지, 멕시코와 미국에서의 차이점, 그리고 집에서 즐기는 방법까지 함께 알아보고자 한다 1. 부리또란 무엇인가?부리또는 “밀가루로 만든 또르띠야(Tortilla)”에 다양한 속재료를 넣고 돌돌 말아 만든 멕시코 요리이다 주로 고기(소고기, 닭고기 등), 밥, 콩, 치즈, 사워..

멕시코의 소울푸드, 타코(Taco)의 모든 것

손바닥 위에 담긴 세계의 맛, 타코를 아는지?작고 얇은 또르띠야 위에 고기와 채소를 얹어 한 입에 즐기는 음식, 타코. 한국에서는 패스트푸드점이나 멕시코 음식점에서 가볍게 접할 수 있지만, 타코는 단순한 음식 그 이상이다수천 년 전 아즈텍 문명부터 이어져 온 타코는 오늘날 멕시코의 대표적인 국민 음식이자,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글로벌 요리로 자리 잡았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타코의 기원부터 종류, 식재료, 먹는 방법까지 정리해 보고자 한다 1. 타코의 기원과 역사타코의 역사는 멕시코의 고대 문명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아즈텍 시대의 전사들이 전투 중 간편하게 먹기 위해 옥수수 또르띠야에 고기나 생선을 싸 먹었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이후 스페인 식민지 시대를 거치면서 유럽식 재료와 조리법이 결합되었고, 지금의..

멕시코 음식,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그 매력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음식 중 하나, 멕시코 음식!그 풍부한 향신료와 화려한 색감, 다양한 조합이 어우러져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타코, 부리또 같은 메뉴는 이미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정작 그 음식들의 차이점이나 진짜 멕시코 음식의 특징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이 글에서는 멕시코 음식의 기본적인 특징과 함께 대표적인 메뉴 6가지를 간단하게 소개해보려 한다 A. 멕시코 음식의 주요 특징1. 옥수수 중심의 주식멕시코 음식의 핵심은 바로 옥수수 토르티야이다빵보다 토르티야, 쌀보다 콩과 옥수수를 중심으로 한 음식 구조가 전통적인 식문화를 보여준다2. 강한 향신료와 소스고추(칠리), 라임, 고수, 커민 등의 향신료가 자주 사용되며, 매콤하면서도 새콤한 맛이 어우러지는..

“매운김밥” 싸기가 너무 쉬워요

20250524“청양 맵짤이”라는 반찬이 있다다진 청양고추 반찬이다따리가 맛있다고 쿠팡에서 주문해서 보내줬는데포장 뜯어 조금 먹어보니청양고추니까 당연히 맵긴 한데맛이 중독적이다그런데 중독적이면 뭐 해집에서 밥 먹을 일이 거의 없는데 냉동밥이 다 떨어져서 아침부터 조금 부지런을 떨었다그러고 나서 벼르던 매운 김밥을 쌌다 ㅎㅎ남편 퇴근 후 혹시 먹고 싶을 수 있으니까1. 뜨거운 밥을 덜어내고 청양맵짤이 작당량, 참기름, 소금, 참깨 많이 넣어서 비벼서 식혀둔다2. 김 2장을 꺼내서 네등분해서 잘라둔다3. 매울 수 있으니까 치즈를 반으로 잘라서 준비한다4. 김 위에 치즈를 올리고 밥을 올려 말아준다5. 플레이팅 한다6. 속이 궁금해서 잘라서 다시 플레이팅 한다당연히 오늘도 김밥을 먹지는 않았다그래도 맛은 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