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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공복에 마시는 레몬 올리브유..들기름으로 바꿔도 괜찮을까?

dolls-house 2025. 5. 1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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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강을 챙기기 위해
아침 공복에 레몬수에 올리브유를 넣어 마시는 습관이 널리 알려져 있다
장 운동을 돕고 배변 활동을 유도하며, 위를 부드럽게 보호해 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 올리브유를 들기름으로 대체해도 괜찮을까?
두 기름의 특성과 작용을 비교해 보면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1. 올리브유와 들기름, 어떤 점이 다를까?


올리브유는 올리브 열매에서 짜낸 기름으로,
심혈관 건강에 좋은 ‘단일불포화지방산(올레산)’이 풍부하다
특히 아침 공복에 마시면 위장벽을 부드럽게 코팅하면서
배변 활동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들기름은 볶거나 생으로 짜낸 들깨 기름이다.
**오메가-3 지방산(알파 리놀렌산)**이 풍부해,
혈액순환, 뇌 건강, 항염 작용에 이점이 있다.

즉,
올리브유는 장을 부드럽게 하고 배변을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둔다면,
들기름은 혈관 건강과 염증 조절에 더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2. 공복에 마셨을 때의 느낌


레몬수에 올리브유를 넣으면
상큼함 속에 가볍고 깔끔한 기름 맛이 더해져 비교적 거부감이 적다.

반면 들기름은 향이 강하고 고소한 기름맛이 뚜렷해
레몬수와의 조합에서 이질감이 생길 수 있다
특히 볶은 들기름보다는 생들기름을 사용해야 그나마 조화가 쉬운 편이다

들기름의 풍미에 익숙하다면 문제없지만,
맛이나 향에 민감하다면 부담을 느낄 수 있다
처음엔 소량(티스푼 1/2)으로 시도해 보는 것이 안전할 것이다





3. 체내 흡수와 기름의 상태


공복 상태는 체내 흡수가 빠르게 일어나는 시간대다
이때 섭취하는 기름은 위와 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올리브유는 산화에 비교적 강하고 안정적인 반면,
들기름은 열과 산소에 매우 약해 산패 속도가 빠르다

따라서
• 들기름을 공복에 마시고자 할 경우,
• 냉압착 생들기름을 사용해야 하며
• 냉장 보관 후 바로 꺼내어 섭취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
• 산패된 들기름은 오히려 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4. 기대할 수 있는 효과


올리브유 레몬수는 장운동 자극, 변비 개선, 위 보호 효과를 기대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들기름 레몬수는 장 운동에 대한 자료는 상대적으로 부족하지만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염증 완화, 혈압 안정, 콜레스테롤 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들기름을 선택하려면
  장보다는 혈관, 뇌 건강 개선 쪽의 목적을 둘 필요가 있다






결론을 말하자면

대체 가능성은 있으나, 목적에 따라 선택해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레몬 올리브유를 마시는 주된 목적이 장운동 자극과 변비 개선이라면,
올리브유를 유지하는 편이 더 적합하다

반면,
오메가-3 섭취와 혈관 건강에 목적이 있다면
생들기름을 사용해 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다만,
• 맛과 향의 차이,
• 산패 가능성,
• 위에 주는 자극 정도를 고려하여
처음에는 소량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기름 한 스푼에도 역할이 다르다.
오늘 아침, 내 몸에 어떤 기름을 채워주면 좋을까?

참!
개인적인 취향은 들기름이 나는 목넘김에 더 낫더라는 거다
올리브유는 언제나 조금 적응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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