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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곳이 있네요 ~

“사천 라모타 바베큐 캠핑 식당” 다녀왔어요~~~

by dolls-house 님의 블로그 2025.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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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5



남편이 이번에 꽂힌 곳~

라모타 바베큐 캠핑 식당!!
경남 사천시 한내 6길 72 1층

지난주에 갑자기 인스타에서 보곤
공유를 하더니
알아보란다

언제나 그렇듯이
“그랭” 하고 있는데
봤냐고 ㅎㅎㅎ

그제야 들어가 봤는데
언 듯 보니 글램핑장? ㅎㅎ

그러고 또 패스 ㅎㅎ

여기에 가자고 예약하란다
주중에 또 톡으로 예약했냐고 묻는다 ㅎ

객지 생활이 많이 심심한가 보다
나름 취미생활도 하며 잼나게 지내는 것 같았는데
그래도 집에서만 할까

남편은 새로운 곳이 있으면
꼭 나를 데려가고 싶어 한다
굳이 찾아다니지 않는 나의 성향과 많이 달라서
가끔 신기한 사람이야
생각하기도 하지만
많이 고마운 건 사실이다

그런데!!!!!
절대 자기가 예약을 하지는 않는다는 거!!!!!

그래서 이번에도 내가 예약을 했다 ㅎ

이벤트 기간이라 예약비 2만 원이 무료란다
아싸!!!! ㅎㅎㅎ
꼭 환불받아야지 잊지 말고 ㅎ

집에서 40분 정도 걸리는 거리를
저녁 한 끼 먹겠다고 가는 건 무리다 싶지만
드라이브 겸 답사 겸 ㅎㅎ

삼천포에서도 꽤 깊숙이 들어가는 곳
우리 둘 다 여기까진 처음이라며 ㅎㅎ


바람 입간판이 세워져 있어서 찾기도 쉽고
한가한 길가라
주차하기도 편리했다



토요일 오후 5시 30분경 도착
붐비지는 않지만
뛰어다니는 아이들이랑 같이
놀아주는 아빠의 웃음소리에
마음이 폭신폭신 몽글몽글
행복해졌다

내가 좋아하는 분위기 ㅎㅎㅎ

매점에 가서 예약 확인하고
텐트 사용료 환불받고
(꼭 얘기를 해야 함 아니면 그냥 넘어감 ㅎ
인스타 통해서 네이버로 예약했어요
환불 요청합니다)

우리 텐트는 1번 ㅎ


개별 포장되어 있는 고기와 야채들
각종 음료장
왼편엔 과자랑 라면, 햇반은 선택해서 계산하고
그 외에 쌈 채소, 마늘, 쌈장, 장아찌, 떡볶이 떡
등등은 무한리필~

한 돈 삼겹살이랑 항정살이랑
미나리, 쌈 무 계산하고
반찬들 챙겨서 텐트로 가니


직원분께서는  숯불을 준비해 주신다
연기 마시고 고기 굽고 하는 일이 번거로운데
감사하게도
고기를 초벌 해서 텐트 안으로 넣어주셨다
가장 만족도 높아지는 순간 ㅎㅎㅎㅎ


히터 틀고 따뜻하고 조용한 공간에서
맛있게 먹으면 되는 시스템

Good!!!!



배가 불러서
라면도 못 먹고, 볶음밥도 못 해먹고
생맥주 한 잔으로 아쉬움을 달래긴 했지만
사적인 공간이 주어지는 고깃집 ㅎㅎ

편안한 식사 시간이었다

평소에는 먹지 않는 믹스커피로
오늘 저녁은 끝!!!



퇴실 정리는 이렇게 ㅎㅎ




밖으로 나오니
더 어두워져 구슬 전구가 더 따뜻하게 느껴지고
불멍이 가능한 화로에서
마시멜로를 굽는 사람들 ㅎㅎ

아이도 강아지도 편안히 놀 수 있는  곳
덩달아 어른들도 ㅎㅎㅎ

봄이 되면
웃음소리 가득해질
이곳을 상상하며 식당을 나선다

남편 하는 말 ㅎㅎ
“담 주에 000네랑 또 올까?”

못 말린다
꼭 맘에 드는 곳은
몇 번은 데리고 와야 직성이 풀리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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